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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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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용

[오피니언] 아연광산과 자원경제

지난 4일 금요일에 경북 봉화의 아연광산에서 220시간 동안 지하에 매몰되었던 광부 두 분이 구출된 소식이 있었습니다.광산업은 산업재해율이 다른 모든 광공업 중에서 월등하게 높은 분야이고, 산재보험의 보험료율 자체에 월등하게 높습니다.(석탄광업 채석업...

이승무 2022-11-14

[오피니언] 교도소(矯導所, prison) 이야기

윤석열 정부 들어, 교도소를 다르게 인식하는 뉴스가 계속 나온다.먼저 교도소의 존재부터 보자.국가가 유지되려면 죄 있는 곳에 벌이 있어야 마땅하다.죄 지은 사람을 가두는 감옥은 기원전에도 있었다. 서구에서 형벌은 주로 신체형(身體刑)이었다가, 노예제가...

김흥순 2022-11-10

[오피니언] 암기력 하나만 뛰어난 시험 관료제도를 없애자

관료제도를 없애야 한다.조선 시대 양반 상놈의 반상제도보다 잘못된 제도가 됐다.관료제도는 형식화를 통해 위계 구조를 객관화하고, 일정한 역할이 기대되는 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 간의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여기서...

김흥순 2022-11-09

[오피니언] 국회(國會,National Assembly)제도 때문에 발전한 나라와 국회 때문에 망한 나라

근대국가의 흥망성쇠는, 국회 특성에 따라 좌우된다.국회 제도로 성공한 나라는 영국이고, 국회제도로 나라가 망했던 나라는 폴란드다.지금 강대국이나 패망한 국가들은 모두 이유가 있다.1688년 11월 5일 오늘은 영국에서 명예혁명(Glorious Revo...

김흥순 2022-11-07

[오피니언] 사고(Incident)와 참사

누구나 잠깐의 실수로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저도 순간적으로 발을 잘못 디뎌서 어깨뼈가 골절이 되는 낙상 사고를 당해 한 달 이상 불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하는 것은, 순간적인 실수나 예측할 수 없는...

이승무 2022-11-07

[오피니언] 재난의 학습효과(Learning Effects of Disaster)에서 배우지 못하는 한국

세월호 참사사건부터 최근 이태원 참사까지 전염병과 겹쳐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재난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재난 중의 재난은 전염병의 연속이다. 현대사회에서 재난은 인명을 해치는 차원이 아니다.산업과 경제에 주는 타격이 막대하기 때문에 무섭다....

김흥순 2022-11-03

[오피니언] 공동체(共同體, Community) 시민의식 - 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와 게젤샤프트(Gesellschaft)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정치적 동물이다.그런 점에서 혼자 살수 없기에 여러 공동체를 만든다.개인만 공동체를 만드는 게 아니다.국가도 공동체지만 국가끼리도 공동체를 형성한다.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어떤 기준같은 게 있다. 공동선, 시민의식이다.이번 이태...

김흥순 2022-11-01

[오피니언] 도둑놈 이야기

kleptocracy는 도둑 정치다.세상은 도둑이 끌고 간다.도둑들이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한다. 의리도 따지고 든다.장자의 거협(胠篋·상자를 열다)편에 도둑 이야기가 나온다.노나라의 수천 명 도둑의 수괴 도척에게 한 부하가 ...

김흥순 2022-10-31

[오피니언] 진보의 방향

우리나라는 최근 동구권, 중동 등으로의 방위산업 수출이 늘어나면서 연간 100억 달러의 무기수출국이 되었고 올해는 15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윤석열 정부는 방위산업을 첨단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여러 번 천명하기도 ...

이승무 2022-10-31

[오피니언] 인구와 성장, 자본주의 체제의 위기

헨리크 그로스만이 자본주의 체제의 붕괴를 예증하기 위해서 사용한 오토 바우어의 재생산 도식에서는 인구증가율이 5%, 가변자본 증가율이 5%, 불변자본 증가율이 10%로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이 재생산 도식에서 총생산의 증가율은 불변자본이 애초에 가변...

이승무 2022-10-25

[오피니언] 빅테크(big tech) 몰빵과 위험사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터나 카카오 ‘정전’ 사태로 몰빵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고 있다.빅테크 기업 독과점 폐해가 확인됐다.빅테크 기업들은 남이야 죽든 말든, 사회가 망하든 말든 자신들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식이다.빅테크 기업은 기본적으로 시장을 독...

김흥순 2022-10-19

[오피니언] 기후 제국주의

서방의 선진국들과 이를 추종하는 일본, 한국 같은 나라들은 미국,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진 제국주의적 속성을 전혀 배제하거나 문제 삼지 않은 채로 기후위기를 자신들의 패권을 새롭게 유지, 강화할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기후 ...

이승무 2022-10-18

[오피니언] 위험사회 보여준 재벌 기업과 정부의 동시 고장

한국 사회는 병들었다.경쟁자 없이 하나로 천하통일된 국가나 사회, 회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드러났다.3년간 1,220억 들인 정부의 복지시스템은 근 두 달째 ‘먹통 대란’이다.재벌 LG CNS 대표가 지난달 9월 개통 후 대규모 오류 사...

김흥순 2022-10-18

[오피니언] 동방의 세계관과 순환경제

주역(周易)이란 고전은 만물과 인생에서의 변화와 순환의 이치를 알고자 한 동아시아인들의 깊은 필요와 관심이 반영된 문서입니다.불가측한 자연과 사회의 변화 중에 처한 인간이 자신이 처한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점을 치고 나온 결과를 풀이하는...

이승무 2022-10-07

[오피니언] 대통령 전 대변인 이동훈의 대통령 암시 일침, "다른 사람 조언 듣지 않는 사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윤 대통령을 암시하는 듯한 비판 글을 올려 화제다.이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진나라 말 '항우'를 인용한 짧은 글을 올렸다."自矜功伐(자긍공벌) : ...

김흥순 2022-10-07

[오피니언]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Are all equal before the law)와 무례(無禮)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으로부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서면 조사를 통보받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 언급하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0월 3일 국회 기자회...

김흥순 2022-10-06

[오피니언] ‘K-‘란 무엇인가

k-pop과 같은 말의 k-는 한국을 나타내며, ‘한류’에 열광하는 세계인들이 보라고 자랑스럽게 붙이는 접두사가 되었습니다.환경분야에서도 k-순환경제, k-택소노미 같은 문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환경부에서는 유럽에서 녹색산업 분류체계인 그린 택...

이승무 2022-10-05

[오피니언] 순환의 조건 : 1회용기 대 다회용기의 사례

어제는 서울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다회용기사업 지속성장 협업모델 포럼”이 있었습니다. 음식물 배달 등에 사용되고 폐기되는 1회 용기의 범람으로 자원이 낭비되고 플라스틱 오염이 늘어나고 폐기물 처리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는 문...

이승무 2022-09-23

[오피니언] 기후위기는, 환경을 파괴시킨 기업과 각국 정부의 책임이 크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9.24 기후행진에 함께하자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녹색당과 노동당의 당원들입니다.기후재앙이라고 불릴만한 기상 이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이변의 원인은 온실가스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습니다.모두들 기후위...

이건수 기자 2022-09-20

[오피니언] 9월 24일 3시, 광화문 기후정의행진에 다 같이 모입시다!

대기업과 정치권에 더 큰 책임을 묻기 위해,9.24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합시다! 저희는 9.24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가자는 얘기를 하기 위해 이곳에 나온 녹색당과 노동당의 당원들입니다.저는 이 자리에서 올 초 대규모 여론조사...

이근선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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