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는 지난 7월 9일 <총애를 받던 직원, 갑자기 해고>, 8월 20일 및 21일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사태에 부쳐 ①,②> 제목의 기사에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의 부장이 임신 중인 직원에 대해 인권침해적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다른 직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문제제기한 직원을 해고했으며, 해고당한 직원은 평소에 복지관 관장이 업무 능력에 대해 자주 칭찬을 하던 직원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은 암 치료를 위해 휴직중인 복지관 부장이 퇴근시간에 복지관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환담하다 나눈 일부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딩사자 간에 사과와 화해가 이루어졌으며, 기관 차원에서도 임신한 직원이 요구한 사항을 6월 18일 열린 직원 전체 회의를 통해 모두 수용한 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문제를 제기한 직원은 보복성으로 해고한 것이 아니라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뿐이며, 복지관 관장이 해당 직원을 총애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은 한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음에도, 대책위를 구성하여 성폭력 인권침해와 보복성 부당해고로 확대시키며 복지관장과 직원들을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많은 상처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특히 대책위 관련 인사들이 페이스 북 등 SNS상에서 사실과 관계없는 허위사실과 욕설 등을 일삼고 두 달째 집회신고를 하고 복지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직원들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호소해왔습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특히 임신한 직원이 당사자의 사과를 수용했고, 자기 문제는 다 끝났다고 팀원들에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에 요구한 특별 휴가를 다녀 온 뒤 사실관계가 다른 심경 글을 대책위에 보내고 언론에 기고하여 많은 안타까움과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은 임신한 직원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하였기 때문에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헌신하는 복지관에 대하여 더 이상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 주장과 인신공격을 중단할 것을 대책위원회에 촉구한다고 알려왔습니다.

■ <개미뉴스>의 모든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개미뉴스>의 모든 기사는 「개미뉴스 편집가이드」를 따릅니다.
   ☞ 「개미뉴스 편집가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