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당장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 2호기 가동 중단하라”

인천시, 지난 7일 처음으로 '한시적 셧다운제' 발령해 20% 가동 중단 이근선l승인2018.11.09l수정2018.11.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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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논평을 내고, “당장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가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먼저, 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12시 현재 인천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 대상 지역은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등으로 인천의 거의 전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추홀구의 경우 6일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의 179이고, 초미세먼지(PM2.5)는 116이며, 이는 매우 나쁨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이라면 내일도 미세먼지가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천시는 당장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가동 중인 영흥화력 1,2호기 가동 중단을 정부에 요청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사진 ; 인천환경운동연합
▲ 영흥도의 배추. 배추 속에 석탄가루가 들어 있다.

그리고, “인천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이틀 연속 발령되면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한시적 '셧다운제'(일시 가동 중지)를 지난해에 정부에 건의한바 있고, 이를 위해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전력거래소 등과 영흥화력 1·2호기 가동률 조정 협의를 벌인바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75㎍/㎥)가 발령되고 다음날에도 '나쁨'(50㎍/㎥) 단계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 1·2호기 가동률의 20%를 줄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한국의 전력소비량은 지난 9월 24일의 경우 최대 전력소비량이 48GW에 그치면서, 국내 전체 발전설비 118GW 가운데 무려 70GW가 남아돌았다. 한마디로 국내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50% 이상이 유휴 설비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환경운동연합, “100% 한시적으로 가동중단을 하는 것이 옳다”

▲ 영흥화력발전소 @사진 ; 인천환경운동연합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한 때는, 인천시민의 건강을 위해 영흥화력 1·2호기의 경우 20% 가동중단이 아니라, 100% 한시적으로 가동중단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흥석탄화력은 현재 6기가 가동 중인데, 이중 1·2호기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는 약 50%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유는 나머지 3,4,5,6호기에 비해 가장 노후화된 발전소이기 때문”이라며, “영흥화력을 운영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시급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당장 '셧다운제'를 시행해야 하고, 인천시는 시급히 가동중단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흥석탄화력발전소의 1·2호기는 2004년 준공돼 가장 노후된 시설물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이에 대해,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처음으로 지난 7일 '한시적 셧다운제'를 발령해, 7일 15시간 동안 영흥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의 가동률을 80%로 낮췄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일정정도라도 해소하는 방안은,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는 것’이고, 친환경에너지를 적극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환경운동단체들의 주장이다.

2018년 6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공약’을 발표하면서, ‘봄철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일시 중단’을 비롯해, ‘수도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상설기구 설치, 미세먼지·악취·대기오염물질 대응 상황실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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