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주변이 빙글빙글, 팔다리 저릿저릿” - 좁아진 뇌혈관의 경고

이근선l승인2018.11.09l수정2018.11.09 18: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신경과 김경섭 과장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 사인 중 암, 심장질환에 이어 뇌혈관질환이 3위로 나타났다. 단일 질환 사망 원인만 놓고 본다면 심장질환에 이어 뇌혈관질환이 두 번째를 차지하는 셈이다.

주요한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자,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번 발병하게 되면 사망률도 높지만, 목숨을 건진다 하더라도 언어장애, 편마비 등 장애가 남는 사례가 많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역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뇌졸중, 성인병 예방해야

뇌졸중의 특징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는 것이다.

물론 혈관의 협착이 심한 환자에게서 일과성 허혈과 같은 일시적인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였다가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이상이 생기는 그 순간 갑자기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은 한쪽 얼굴, 팔, 다리의 마비 증상, 언어장애, 어지럼증, 균형장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갑자기 보이지 않음, 의식의 장애, 벼락치듯이 생기는 두통 등 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손상된 뇌가 어떤 기능을 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공통적인 특징은 갑자기 발병한다는 것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뇌경색은 동맥경화, 심장의 혈전, 혈액응고장애, 동맥박리 등이 원인이고, 뇌출혈은 동맥류, 혈관 기형, 외상, 혈액응고장애, 아밀로이드병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익히 들어 친숙한 성인병들이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며,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곧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촌각을 다투는 질환, 뇌졸중! 증상 있으면 신속히 병원으로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혈관이 막히면 뇌세포가 1초에 3~4만 개씩 죽어가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을 따거나,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집에 있는 비상약을 먹고, 상황을 지켜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런 조치는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없다.

팔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뇌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에서 골든타임은 6시간 이내이며, 이 전에 병원에 도착해야 재개통 치료가 의미가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5시간 내에 도착한 환자보다, 2시간 내에 도착한 환자의 치료 성적이나 예후가 훨씬 좋기 때문에, 병원 도착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또한, 골든타임이 지난 경우라 하더라도,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최근에는 영상 기법들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골든타임 이후에 내원한 환자 중에서도 재개통 치료가 의미가 있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재개통 치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급성기의 경우 증상의 재발 및 악화가 잘 발생하고 있으므로,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진료로 약물치료 및 위험인자에 관한 원인 분석, 감시 그리고 조기 재활치료를 통한 환자의 기능 회복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와 함께하는 방법 4가지>

1. 기사 공유하기 ; 기사에 공감하시면 공유해 주세요!~

2. 개미뉴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gaeminews/?pnref=lhc

3. 개미뉴스에 후원금 보내기 ; (농협 351-0793-0344-83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

4. 개미뉴스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jIWEPBC4xKuTU2CbVTb3J_wOSdRQcVT40iawE4kzx84nmLg/view

* 개미뉴스 기사는, 조합원들의 조합비와 후원금으로 만들어 집니다.

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 <개미뉴스>의 모든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개미뉴스>의 모든 기사는 「개미뉴스 편집가이드」를 따릅니다.
   ☞ 「개미뉴스 편집가이드」보기

이근선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협동조합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405-806)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인로 611간석오피앙 1차 202호  |  대표전화 : 032-424-7112  |  팩스 : 032-429-6040
등록번호 : 인천 아 01227  |  등록일 : 2015년 03월 31일  |  발행인 :   |  청소년보호 책임자 :   |  편집인 : 이근선
깊게 보는 개미뉴스의 모든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8 개미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