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철회·원희룡 제주지사 퇴진' 촉구 촛불집회,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

제주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촉구, 100만 서명운동 돌입 이근선l승인2018.12.17l수정2018.1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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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노동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6시, 광화문 파이낸셜 빌딩 앞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촉구하는 첫 촛불 집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노동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6시, 광화문 파이낸셜 빌딩 앞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승인한 것과 관련하여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촉구하는 첫 촛불 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내 1호 영리병원이 될 제주 녹지국제병원 허가는 의료 민영화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공론조사 결과까지 뒤집은 민주주의 파괴 조치라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촉구했다.

▲ 15일 오후 6시, 광화문 파이낸셜 빌딩 앞에서 열린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 촉구" 첫 촛불 집회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또한, ‘영리병원 설립 금지’가 공약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태를 묵인하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즉각 제주 영리병원 개원을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제주도청 앞에서도 열렸다. 전화 통화를 통해 양 집회 참가자들이 함께 연대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등 영리병원과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동,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첫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100만 서명운동 등 제주 영리병원 승인을 철회시키기 위한 전국적 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40분경부터 서명을 받고 있으며, 2018년 12월 1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8,592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다음은 ‘제주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촉구’ 100만 서명운동 안내문이다.

 

<제주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승인철회 촉구 100만 서명운동 안내문>

의료공공성 훼손하는 제주 영리병원 철회!

민주주의 파괴자 원희룡 도지사 퇴진!

우리나라에 돈벌이 영리병원 1호가 문을 열지도 모를 위기가 닥쳤습니다. 지난 10년이 넘게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한 영리병원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독단적으로 허가했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영리병원은 돈벌이 주식회사 병원입니다. 의료비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건강보험당연지정제 적용을 받지 않아 건강보험 환자는 이용도 못하는 병원입니다.

돈벌이가 우선이고 주식배당이 우선인 병원입니다. 의료인력을 비용으로 생각해 인건비를 줄이려 혈안이 되는 그런 병원입니다. 결국 병원인력을 외주용역·비정규직으로 채워 서비스 질을 낮추는 병원입니다. 영리병원은 한국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건강보험을 무너뜨리는 병원입니다.

건강보험 예외인 병원, 의료비를 마음대로 정하는 영리병원이 제주에 들어서면, 영리병원이 법적으로 허가된 경제자유구역 8군데(전국)에는 모두 이런 흡혈귀 영리병원들이 앞다퉈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도 영리 행위로 문제가 많은 민간의료기관들의 영리 행위도 더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돈벌이 영리병원이 아니라 누구든 치료받을 수 있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입니다.

시민, 노동자, 학생, 청년, 여러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생명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영리병원을 막아내고, 민주주의 파괴자 원희룡 도지사 퇴진을 요구합시다.

 

 

'제주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촉구 100만 서명운동 

 

 

* 서명하러 가기

http://medical.jinbo.net/no-profithospital/?fbclid=IwAR2WQEgoc2fsfq4HUf3Wesf2BVPW_sSYUyCNPbuMQTfqCSBPAfLfiTaw1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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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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