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혁명 백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원 시산제 열려”

서울대민주동문회,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악질 친일파들을 기념하는 학원내 친일청산과 유신잔당이 장악한 총동창회 정상화요구" 김상민l승인2019.03.04l수정2019.03.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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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들이 삼성산 시산제를 마친 후 축문을 들고 기념사진

해마다 초봄이 되면, 전국의 산악회에서는 한적한 산을 찾아 시산제를 올린다. 시산제는 예로부터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이래 왕이나 황제가 산천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에서 기원하고, 조선왕조실록에도 봄이면 “한해의 가뭄 등 재난을 막기 위해 산제(山祭)를 지내도록 명하였다”라는 기록이 자주 보인다.

우리나라의 산악회들은 이러한 유교적인 전통에 따라, 삼월이 되면 시산제를 지내게 되는데, 통상 연중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와 달리 금년 서울대민주동문회(이하 서민동)에서는 삼일혁명 백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2일 서민동 산악회가 주관한 시산제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에 있는 서울대 출신의 '민주열사 추모비' 앞에서 서울대 출신 34위의 열사추모식을 갖고, 인근 삼성산에 올라 특별한 시산제를 열었다.

서울대 정문 앞에서 200여 미터 지나면, 서울대 출신 열사 34명(현재 8명 기념식수)을 추모하는 추모나무들과 추모비들이 있다.

▲ 3월 2일, 서울대민주동문회 시산제에 앞서 열린, 서울대 34위의 민주열사 추모식 모습

삼일혁명 백주년을 맞아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새로운 백년을 맞아야

시산제에 앞서 열린 열사추모식에서 양춘승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이틀 전 2월 28일 하노이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게 제발 우리민족끼리 잘 살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를 구걸하였으나, 일언지하에 거절 당하고 우울한 삼일혁명 백주년을 맞았다”면서 “이제 앞으로 맞는 새로운 백년은 삼일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서민동 정병문 공동대표는 “우리 서민동 회원들은 지난 촛불혁명과정에서 열심히 투쟁하여, 마침내 촛불 정부가 들어서 적폐가 청산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달라진 것이 별로 없고, 친일 매국세력은 대를 이어 살아남아 있고,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수없이 많은 자국 민간인을 학살한 이승만과 일본군 장교출신으로 친일과 독재로 악명 높았던 박정희와 그의 딸 박근혜의 후예들인 친일파와 친미파들이 좀비처럼 살아남아 뉴라이트, 수구보수, 자한당, 토착왜구 등 수많은 이름으로 변신하며 반역의 역사를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정치을 비판하였다.

▲ 3월 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열사나무 앞에서 열린, 열사추모식. 서울대 출신 열사들을 기리는 8그루의 열사나무는 정의의 나무(안치웅), 민주의 나무(권재혁), 통일의 나무(신향식). 민족의 나무(김용원), 영원의 나무(한희철), 자주의 나무(이상배), 해방의 나무(김용권), 민중의 나무(심재환) 이다.

친일과 독재를 기념하는 학원적폐의 본산 서울대

서민동 장원택 공동대표는 먼저 “특히 서울대는 일제가 삼일혁명 이후, 소위 문화통치를 위해 식민지 관료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경성제대 출신의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않고, 대를 이어 정관계를 장악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제 때는 독립운동가를 탄압하고, 4.19 발포명령의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을 학살한 삼성재벌 이건희 회장의 장인 홍진기를 기념하는 기념관을 후안무치하게 서울법대에 설치하고, 경성제대출신 민복기는 1975년 대법관으로 이곳에 묻친 김용원(1935~1975,서울대물리학과 졸) 열사 등 동문들을 사법 살인한 친일과 독재에 부역한 자인데 서울대 법대는 ‘자랑스런 서울법대인’으로 기념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여, 모교 서울대를 비판하였다.

이들은 열사 추모식 이후 30분정도 삼성산에 등반하여 시산제를 지냈다. 서민동 산악회가 주관한 시산제에서는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친일과 독재에 부역한 자들을 기념하고 시상하는 서울대의 학원적폐청산을 기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였다.

시산제에서는 사회자가 유교의 제사절차에 따라 진행해 4,700여자에 이르는 장문의 축문을 세 명의 서울대 동문이 나누어 읽었는데, 축문에서는 “촛불혁명 후 아직 청산되지 않은 모든 적폐들을 청산을 기원하고, 특히 서울대 졸업이 사기 또는 조작으로 의심되는 육군중령출신과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회원인 유신잔당에 의해 농단되고 있는 서울대와 총동문회를 정상화 달라”고 기원하였다.

▲ 3월 2일, 서울대 민주동문회 삼성산 시산제 모습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시산제 축문

이날 시산제 축문에는 "민족 민주 운동의 제단에 온몸을 바친 열사들과 천지신명과 백두대간의 모든 산신령님과 가피력으로 중생의 모든 원을 들어주시는 대자대비 부처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등 모든 선한 제신들"을 불러 "한해동안의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동문들이 기도제목으로 모은 염원인 "검경과 사법부의 과거사 진상조사와 피해자구제, 수많은 양심수 석방과 사면,  사드 철회, 전시작전권 회수,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개성공단재개, 남북한 자유왕래, 세월호와 천안함 진상조사, 현충원에 있는 친일파들 파묘와 서훈취소, 친일역사왜곡 청산, 재벌과 국정농단세력의 국내외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연동형비례대표제, 18세 선거권 입법, 동일노동 동일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 4차 산업혁명 대비 기본소득 확대, 부양의무제 및 장애등급제 폐지,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일본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사과와 배상, 5.18망언과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정상화, 부산서 출발하는 유라시아평화철도 개통,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원청 책임강화 입법, 젠더평등, 성소수자의 인권보장, 노후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중단, 공교육확대와 무상보육과 저출산 해소, 무상의료, 무상교육, 양승태 사법농단세력들의 탄핵과 법정최고형 처벌, 주권자 국민개헌으로 반헌법 및 부정부패 행위자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국가폭력의 현장 남영동대공분실의 유적지화, 직접민주주의와 평화연방수립, 친일과 군사독재의 잔재 청산" 등을 십여분동안 신령님들에게 고하고 기원하였다. 

▲ 3월 2일, 서울대 민주동문회 삼성산 시산제 모습

다음은 시산제 축문 전문이다.

 

'2019 서울대민주동문회 삼성산 시산제 축문

유세차!

삼일혁명 백주년을 맞은 단기 4352년 기해년 3월 2일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원 일동은 민족민주운동의 제단에 온몸을 바친 열사님들과 단군조상님과 천지신명과 백두대간의 모든 산신령님과 중생의 모든 원을 들어주시는 대자대비 부처님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등 모든 선한 제신들에게 고하나이다.

한반도 백두의 기상과 관악산과 삼성산의 정기를 받은 저희 서울대 민주동문 일동은 지난 한해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이끌어 주신 신령님께 감사드리오며, 새봄을 맞아 지난해의 묵은 때를 벗어던지고 민주와 통일의 새날을 여는 산악인임을 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나이다.

저희 서민동 산악회원 일동은 1988년 이래 월 1회의 산행을 통하여 조국의 산하를 순례하면서 몸과 마음을 닦으며 자연과 역사의 섭리를 보고 배우며,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의 소중함을 느끼며, 민주와 통일에 대한 무한한 열망을 키우며, 동문 선후배 상호간에 아끼고 사랑하며, 민주와 통일을 위한 한줌의 밑거름이라도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신령님들께서 지난 사년간 이 자리에서 간구했던 저희들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하여 백남기농민의 염원이 촛불혁명으로 타올라 마침내 불가능해 보이던 박근혜와 최순실등 국정농단 세력들을 포함하여 저 악귀와 같은 부역 무리들에게 철퇴를 내리사 탄핵이 이뤄지고, 문재인 촛불혁명정부가 수립되어 박근혜와 이명박등 국정농단 세력들이 단죄를 받고 있나이다.

신령님들이시여,

지난 수년동안 커다란 사고 한번 없이 무사산행을 이끌어 주시고, 암울한 시대에 혼용무도한 국정농단 세력들에 맞서 싸워 마침내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정권을 탄핵하고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동문과 가족들을 지켜주신 신령님의 가호에 감사드리옵니다.

그러나 악귀들의 장난질인지 삼일혁명 백주년을 맞는 오늘날 외세에 의한 이 민족의 고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45년 해방은 친일파들만의 해방이었고 민중들은 헬조선의 개돼지로 남아있나이다. 미군정이래 남한을 식민지처럼 여기는 종주국 미국이 유엔을 사칭한 주한미군을 통해 비무장지대 관할과 전시작전권을 틀어쥐고 남북의 평화를 방해하고 분단을 고착화하려 있나이다.

이틀전 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과 트럼프의 2차 북미회담에서 한민족 모두가 염원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를 수립하자는 회담은 분단에 빨대를 꼽고 이익을 취하던 전쟁광들의 책동으로 결렬되고 아베와 자한당 무리들이 기뻐 날뛰는 일이 벌어졌나이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분단의 적폐가 청산되어 이루어질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또한 친일과 독재의 후예 자한당의 무리들, 적폐검경, 적폐사법부, 적폐국회, 자한당수 황교안과 같이 적폐행정부에서의 부역자들과 국정농단세력의 주구들은 건재하고, 미국 무기상에 빌붙어 사드를 배치한 사드 오적,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과 그 부역자들은 사자방과 온갖 매국질로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릴 재물을 쌓아놓고, 적폐 검찰과 적폐사법부를 최후의 보루로 삼아 반역과 반동의 날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게’를 모토로 적폐청산을 국정과제 최우선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가 알박기한 사드에 대못을 박고 있고, 한반도를 운전하겠다며 우리민족끼리의 자주적인 통일은 마다하고 미국의 눈치만을 살피고 있나이다. 적폐청산은 어디로 갔는지 과거 이명박근혜 정부의 수많은 번개탄, 투신자살, 말도 안되는 의문사, 박정희 한일협정 비자금, 월남전 비자금, 군사독재시절의 온갖 비리와 적폐에 눈감고 있으며 수구 냉전 부패 보수 인사들과 공직 곳곳에 독버섯처럼 살아남아 적폐인사들의 청산은 이뤄지지 않고 있나이다. 천안함과 세월호 진상은 나몰라라 방치하고, 아직도 쌩까는 북한 여종업원 납치사건, 행정부 관할하의 검찰과 경찰의 셀수조차 어려운 온갖 과거사들, 검찰의 장자연사건과 김학의의 특수강간 사건등 사법적폐와 검찰적폐는 아직도 방치되고 있고 그 피해자에 대해서는 강건너 불구경하면서 그 수많은 양심수들은 감옥에 꽁꽁 가두고 사면 한번 제대로 안하고 있나이다. 경제는 이명박근혜를 계승하여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삼성바이오와 삼성관련 모든 적폐에 눈감고, 적폐 이재용 재벌은 해외 순방마다 끼고 다니고, 사회 문화 체육계 전반의 적폐는 그대로남아 있나이다. 정경유착과 뇌물로 국가경제를 파탄시켜온 부패한 재벌들의 수탈은 계속되고, 기초자치단체는 공직자와 토호들이 야합하여 OECD 최악의 토착비리천국이 되고 있나이다.

신령님들이시여, 간절히 바라옵건데 저희들의 염원인 이모든 적폐를 청산해 주기를 엎드려 비옵나니, 양승태 사법농단자들의 법정최고형 처벌, 검경과 사법부의 과거사 진상조사와 피해자구제, 수많은 양심수 석방과 사면, 국민소환제와 지방자치, 지방분권화 개혁, 사드 철회, 전시작전권 회수,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개성공단재개, 남북한 자유왕래, 사자방비리 처단, 세월호와 천안함 진상조사, 현충원에 있는 친일파들 파묘와 서훈취소, 친일역사왜곡 청산, 재벌과 국정농단세력의 국내외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골목상권 파괴하는 유통재벌 규제와 중소상인 살리기 입법화, 연동형비례대표제, 18세 선거권 입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비정규직 철폐, 파견노동자법 철폐, 동일노동 동일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 4차 산업혁명 대비 기본소득 확대와 이공계 공직자 확대, 부양의무제 및 장애등급제 폐지,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 국정원 개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일본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사과와 배상, 5.18망언과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정상화, 부산서 출발하는 유라시아평화철도 개통, 남북미간의 평화협정체결, 안전재난 대책 강화,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원청 책임강화 입법, 젠더평등, 성소수자의 인권보장, 노후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중단, 갑질없는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청년실업난 해소, 기본소득제와 복지정책 확대, 공교육확대와 무상보육과 저출산 해소, 무상의료, 무상교육, 친일과 국정사법농단세력들의 완전한 청산, 주권자 국민개헌으로 반헌법 및 부정부패 행위자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박종철, 김근태를 비롯한 수많은 서민동 민주화운동가들이 고문당한 국가폭력의 현장 남영동대공분실이 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유적지로 자리매김하여, 수많은 의문사를 비록한 국가폭력의 진상이 규명되고 군사독재의 과거사 청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하여 주시고, 직접민주주의와 평화연방수립, 이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과 군사독재의 잔재 청산등 19대 대통령 임기 내에 모두 해결하여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공정국가를 건설하여 촛불혁명이 완수할 수 있게 신령님의 가피를 내려 주시옵소서.

또한 바라옵건데 이 나라 민주와 통일 동량의 산실인 모교 서울대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서울대와 총동창회는 일제가 식민지 관료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경성제대 출신의 친일파들이 청산되지 않고 대를 이어 장악하여 4.19발포명령 학살자와 인혁당 사법살인자들과 친일민족반역자들을 자랑스런 동문으로 시상하고 기념관을 지어 기념하여 민주열사들의 기념비가 있는 관악캠퍼스를 더럽히고 있나이다. 군사독재시절이래 학원적폐의 본산이 된 서울대와 총동창회가 거듭나기 위해 3월 15일 총동창회 정기총기에서 이들 유신잔당이 장악한 총동창회농단 세력들을 몰아내고 서울대의 적폐청산에 나설수 있는 회장단을 점지하사 경성제대 출신의 살인마를 기념하는 유민홀과 같은 각종 친일 잔재들을 청산하고 친일과 독재에 부역한 자들을 총동창회에서 제명시켜 서울대가 환골탈태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신령님이시여,

또한 그동안 이 민족을 숱한 내우외환의 위기로부터 구해오신 신령님들의 가호와 가피력으로 민족과 민주를 위해 이땅에 피흘려 순국한 숱한 열사와 호국영령들이 천국이나 극락정토에 태어나게 하여주시고, 서민동 출신들이 내년 총선등 각종 공직선거에 나가면 모두 당선되어 나라에 기여케 하옵시고, 올 한해 동문들과 가족이 온갖 질병과 우환 없이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하는 일마다 번창하게 하시고, 올해도 잊지않고 시산제를 후원해준 단체들과 후원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짝없는 동문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하여 주시고, 공부하는 자녀들의 학업이 일취월장케 하시고,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가 부족해지더라도 좋은 직장을 얻게 하시고, 서민동 회원들이 어느 산하를 가더라도 설혹 눈보라와 비바람을 만난다 해도 신령님들의 가호로 항상 안전한 산행으로 인도해주시고, 서민동의 회원이 날로 증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저희들 서울대민주동문회원 모두는 자기 몸만 닦는 소승적인 산악인이 아니라,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어렵고 힘든 곳이 있거든 베풀고 나눌 수 있는 대승적 산악인으로 심신의 건강과 함께 경제적으로 풍요함을 허락하옵소서, 만물이 소생하고 천하의 양기가 충만한 춘절의 길일을 맞아 간절히 기원하오니 부디 저희의 뜻을 받아 주시옵소서.

신령님들이시여,

이곳 제단에 차려진 술과 음식은 비록 초라하오나 간절한 정성으로 차린 것을 어여삐 보시고, 양승태 사법농단세력과 분단적폐세력등 모든 적폐들이 완전히 청산되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되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촛불혁명이 완수되길 바라는 저희들의 절절한 기원이 이루어지고 반민족 토착왜구들과 극우 반동 세력에 맞서 싸워 이기는 굳은 서원을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신령님들이시여, 부디 흠향 하옵소서!

단기 4352년 3월 2일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원 일동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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