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정기당대회, 노동당 당명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의제기구 ‘반핵평화생태(준)’ 부속 강령 제정의 건은, 원안 가결 이근선l승인2019.07.09l수정2019.07.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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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이 지난 7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당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노동당은 지난 7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당대회를 열어, 당헌 개정의 건(현재의 노동당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개정) 등을 의결했다.

노동당 2019년 정기당대회 안건은 “▲의장단 선출의 건 ▲당 해산 결의의 건 당헌 개정의 건(노동당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개정) ▲의제기구 ‘반핵평화생태(준)’ 부속 강령 제정의 건 ▲의제기구 ‘기본소득정치연대’ 부속 강령 제정의 건 ▲2020년 총선 기본방침 승인의 건” 이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대의원 총 168명 중 150명이 참석했다.

이중, 당 해산 결의의 건과 당헌 개정의 건(노동당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개정)은 과반수 대의원이 참석한 상태에서, 참석 대의원 2/3(100명)의 동의가 있어야 의결되는 사안이고, 다른 안건은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의결되는 안건이다.

첫 번째 안건인 의장단 선출의 건은, 당대회 의장으로 송상호 충북도당 위원장을, 부의장으로는 강은실 서울시당 위원장과 나도원 경기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두 번째 안건인 당 해산 결의의 건은, 재적대의원 150명 중 11명만 찬성해 부결됐다.

▲ 하창민 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당명 개정에 대한 반대 발언을 하고 있다.

세 번째 안건인 당헌 개정의 건(노동당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개정)에 대한 발언으로, 용혜인·신지혜 노동당 대표와 최승현 전 노동당 부대표가 찬성발언을 했고, 현린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류성이 서울시당 부위원장, 하창민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반대발언을 했다.

표결 결과, 참석대의원 150명 중 93명만 찬성해 부결됐다. 의결 정족수 7명이 부족했다.

▲ 당명 개정 표결 결과

네 번째 안건인 의제기구 ‘반핵평화생태(준)’ 부속 강령 제정의 건은, 원안이 가결되었다.

이어, 다섯 번째 안건인, 의제기구 ‘기본소득정치연대’ 부속 강령 제정의 건은, 신지혜 대의원(당 대표)이 안건 철회를 요청했고, 안건 철회가 받아들여졌다.

여섯 번째 안건인, 2020년 총선 기본방침 승인의 건은, 신지혜 대의원(당 대표)이 안건 반려 요청을 했으며, 재석 109명 중 99명이 찬성해 안건 반려가 가결되었다.

▲ 노동당이 지난 7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당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여러 안건 중 당원들 간에 가장 논란이 되어왔던, 당헌 개정의 건(노동당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개정)이 부결됨으로써, 노동당 당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노동당 집행부는 2020년 총선 기본방침과 새로운 당 운영 계획과 방향을 설정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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