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 20일차 맞아, ‘파업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개최

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사태 수수방관, 책임회피 최용수 원장을 규탄한다!” 이근선l승인2019.09.18l수정2019.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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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20일차를 맞은 9월 17일 광주기독병원지부가 ‘파업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업 20일차를 맞은 어제(17일),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오수희/ 이하 지부)가 ‘파업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용수 원장은 파업사태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즉각 파업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교섭이 난항에 빠진 것은, 최용수 병원장 때문!

▲ 오수희 광주기독병원지부장이 병원 측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지부는 먼전 “광주기독병원은 8차에 걸친 산별현장교섭, 이후 이어진 조정회의에서 어떠한 수정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노조 측은 어떻게든 협상을 이어 가고자 교섭 요청을 했지만, 마지막 날에야 겨우 교섭회피를 모면하기 위한 형식적인 자리를 가졌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실무교섭 자리에서 병원 측은 노동조합이 ”100억 수입을, 100억 흑자“라고 여론을 호도했다며, 집요하게 정정 요청만을 하고 있다”며, “병원 측은 이렇듯 임금과 단체협상 논의를 진전시켜, 2019년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논쟁을 위한 논쟁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특히 최용수 원장은, 노사교섭에 나와 병원 측 대표 교섭위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병동 순회나 부서장 모임에서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에서는 병원 측이 파업을 10월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으로 직원들 간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실무교섭에서 단체협상 논의를 진전시켜 놓아도, 병원장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어 교섭이 난항에 빠져 버렸다”며, “노동조합이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출하며 타결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이 교착상태인 이유가 최용수 병원장에게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 류서영 광주기독병원지부 사무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정자영 광주기독병원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실습 나온 간호 학생들의 투약·정맥주사 업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병원으로 실습 나온 간호 학생들이 혼자서 접수업무는 물론, 투약 업무와 정맥주사 업무까지 하고 있다”며,  “이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파업 장기화를 유도할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성실교섭으로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있게 나서라”고 촉구했다. 

▲ 조합원들이 “병원장은 결단하라!”, “파업사태 해결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지부, 최용수 원장에게 '2박 3일 끝장 대표교섭' 제안 

마지막으로 지부는 “115년 전통을 가진 광주기독병원의 병원장이 노사교섭을 자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부끄러움”이라며, “지부는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최용수 원장에게 2박 3일 끝장 대표교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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