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기독병원 노사, 총파업 43일차인 오늘 임금인상·단체협약 합의

임금 총액 2.2% 인상, 지급률 2023년까지 단계적 철폐 등 합의 이근선l승인2019.10.10l수정2019.10.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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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기독병원 전경

언제 끝날지 모를 것 같았던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의 파업이, 총파업 43일차인 오늘(10일) 임금인상·단체협약에 노사가 합의해 끝났다.

2019년 임단협 투쟁을 위해 파업을 시작한지 40여 일이 지나 병원과의 대화의 장이 열렸다.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오수희)와 병원(병원장 최용수) 측은, 지난 10월 7(월) 부터 실무교섭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며 교섭을 진행했다.

어제(9일) 오후 7시에 실무교섭을 마치고, 오후 8시 30분부터 병원 측과 오수희 지부장과 정자영 부지부장으로 이루어진 2:2 교섭으로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최종안을 가지고 교섭의 장을 열었다.

밤새 진행된 교섭은 서로의 상황들을 고려하며 조금씩 좁혀나갔고, 노사 간 최종 의견접근을 이뤄 합의점을 찾았다.

▲ 광주기독병원지부 조합원들이 파업농성장에 모여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기독병원지부

임금 지급율 2023년까지 단계적 철폐(현재 2017년 공무원 기본급의 91% 적용), 통상임금 산입범위 확대, 야간근무 수당 신설, 특수부서 수당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근무복 개선 등에 대하여 극적으로 합의하였다.

주요 타결내용은 ▲임금 총액 2.2% 인상 ▲지급률 2023년까지 단계적 철폐 ▲통상임금 소송분 지급 ▲통상임금 산입범위 확대 ▲야간근무 수당 신설 ▲근무복 개선 ▲비정규직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12개 특수부서 수당 인상 등이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하에 10월 7일부터 10월 10일 새벽까지 4일간 집중교섭을 진행한 결과이다.

광주기독병원지부 조합원들의 조별 토론회 모습

광주기독병원지부는 그 결과물을 가지고 조합원 설명회를 거치고, 대의원대회에서 가결되어, 오늘 오전 11시 파업승리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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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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