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사모, 지난 6일 ‘산악 정화의 날’로 정해 설악산 울산 바위 철계단 하부 청소

쓰레기를 줍지 못할망정, 버리지는 말아야한다 이근선l승인2019.10.10l수정2019.10.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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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사모’는 설악산을 사랑하는 아니, 모든 산을 사랑하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산악인의 모임이다.

이 산악인들은 그냥 산을 좋아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산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산을 절대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쓰사모는 설악산 등반도 하지만, 산에 올라가 여기 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숨겨져 있는 쓰레기까지 찾아 수거해 내려온다.

쓰사모는 지난 10월 6일(일)도 ‘산악 정화의 날’로 정하고, 오전 8시 설악산 소공원 반달가슴곰 동상 앞에서 모여, 울산 바위 철계단 하부 등을 청소했다.

 

 

설악산의 쓰레기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으면, 치우느라고 수고하는 사람들도 있을 이유가 없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으면, 설악산은 항상 깨끗할 것이다.

쓰사모는 이날 일체의 경비와 교통비 등은 자부담으로 했다. 쓰레기를 담을 자루와 집게, 장갑은 지급했다.

‘쓰사모’는, ‘쓰레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칭이다.

 

쓰사모 회원들 –

설악산에 가서 쓰레기를 함께 주워 온 최상규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쓰사모 년중행사에 참석해, 설악산 청소 등반을 하였다.울산바위 주변에는 아직도 매몰된 쓰레기와 산객들이 무심코 던져버린 물병들이 바위 틈 속에 많다.

선조에게 물려받은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우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쓰레기를 줍지 못할망정, 버리지는 말아야한다.

* 기사에 수록된 사진들은 쓰사모 설악산, 최상규 회원이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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