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우리 모두가 설리다”

설리 님의 삶은, 이 땅의 청춘들과 여성들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다 이근선l승인2019.10.17l수정2019.10.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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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비상대책위원장 현린/ 대변인 김성수)는 16일 논평을 내고, 故 최진리(설리) 씨를 추모했다.

노동당은, ‘우리 모두가 설리다(우리 곁을 떠난 故 최진리 씨를 추모하며)’라는 제목으로 추모 논평을 내고, “그 누구보다 빛나는 가수이자 배우였고, 이 땅의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상징이었던 설리 님이 불행한 선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추모했다.

이어 “젊은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와 선정적인 언론에 맞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고인의 모습을 우리 모두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리 님은 자본의 이해관계 속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살아야 했던 아이돌이었으나, 그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당당한 한 명의 인격체로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다”고 회고하고, “그의 삶은 대중들이 아이돌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에 자신을 맞추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당당하게 내보이며 현실에 억눌린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본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한 삶을 살라는 상징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고인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선택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반성하며, 노력해야 할 것!

그리고 “사회적 편견과 관습에 저항하는 설리 님의 삶은, 이 땅의 청춘들과 여성들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으나, 그 과정에서 본인이 겪었을 고통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에는 우리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은 너무나도 부족했음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며 사회적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고인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선택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반성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하고, 혐오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을 때, 손가락질 받지 않는 사회는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다양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동당은 “우리는 당신을 언제 까지고 당당한 여성, 찬란히 빛났던 우리들의 친구로 기억하며 설리 님이 꿈꾸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설리다. 부디 여성이라고, 나이가 어리다고 차별하지 않는 세상에서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하고, 남은 이들의 책임이 무엇인지 제시했다.

 

설리(최진리)

@사진 ; 공식사이트 갈무리 http://sulli.smtown.com/

배우 겸 가수 설리(최진리/ 향년 25세) 씨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나 17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발인식이 엄수됐다.

설리 씨는, 아역 배우(11살에 ‘서동요’로 데뷔)로 출발해,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년),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2014년), ‘리얼’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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