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노주환 과장과 Q&A로 알아보는 요로결석의 모든 것

소변볼 때 통증 느껴진다면, 요로결석 의심해야 이근선l승인2020.02.20l수정2020.0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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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발생 위험성이 높고,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한다. 육류 섭취와 관계되어 남성에서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질환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다면?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아울러 요로결석의 발병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며, 지리적으로 산이 많은 지역, 사막, 열대 지방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음식, 온도, 습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 여름에 더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진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의 형성이 증가되어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증가도 요중 칼슘, 수산, 요산의 배설을 증가시켜 요로결석의 위험을 높인다.

-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쑤시고 아픈 동통, 혈뇨,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증상,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굉장한 통증을 유발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 요로결석 자가진단법이 있다면?

1. 소변의 색이 진한 갈색이거나 붉은색을 띤다.

2.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복부뿐 아니라 음부까지 통증이 뻗친다.

3.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난다.

4. 갑자기 발열과 오한 증세가 나타난다.

5.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심하다.

6.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

-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기본적으로 약물요법은 잘 시행하지 않으며, 여러 시술과 수술적 요법을 적용한다.

수술 조작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여, 자연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인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을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 혹은 제거하는 요관경하 배석술,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 피부를 통해 구멍을 내고, 이를 통해 내시경을 통과시켜 결석을 분쇄하거나 제거하는 경피적 신쇄석술을 시행한다.

개복수술의 빈도는 감소하였으나, 시술을 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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