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민주 노동조합들과 함께 노동권을 지켜냅시다

노동자를 위한 정책, 공약을 가진 정당에 투표합시다 이근선l승인2020.04.10l수정2020.04.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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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무사하셨습니까?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는 나라, 그 중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나라, 10년이면 일하다 다치는 사고부상자가 100만 명, 일하다 죽는 사고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하는 나라!

말 그대로, 하루하루 전쟁 같은 경쟁 속에서 인간다운 삶은커녕, 짐승 같은 생존을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봉규 / 서비스상담 노동자

노동당 부천당협 위원장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산업재해 사망률, 자살률, 이것이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처참한 현실입니다. 자본과 국가 권력, 의회 권력은 나날이 성장하여 우리의 노동을 착취하는 것을 넘어, 이제 우리의 일상까지 착취하고 있습니다.

국민 절대 다수는 고용과 주거, 건강과 노후의 불안 속에서 숨 쉴 겨를도 없이 불안정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 현실을 책임지지 않고 책임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아니 그들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

이 현실을 책임지기에는 그들이 가진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이 재난의 원인일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민주와 자유, 정의와 미래는, 이미 가진 자들을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살릴 수 있었는데도 살리지 못한 미안함과 분노,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은 오롯이 낮은 곳의 우리들 노동자의 몫입니다.

기업인들과 정부 관료들, 주류 정치인들은 심각하기 이를 데 없는 전염병 유행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연일 심각하다며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물리적 거리두기 2m의 포스터를 정부에서 홍보 하면서도, 지하철과 버스 내의 감염은 막을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감염의 책임을 모두 일하는 노동자에게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사상최장의 휴업령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도 재난에 맞서 스스로 휴업할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은 경제 위기와 전염병 감염의 이중의 고통과 위험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계급이 낮을수록, 이중삼중의 고통과 실업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저항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회사가 작아서, 노동조합이 없어서, 심지어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즉시 해고되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는 저항해야 한다고 느껴도 혼자 싸울 자신이 없어서, 엄두가 안 나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를 검색하셔서 가입해 주세요~ 우리 함께 연대의 힘으로!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을 예외 없이 적용받을 권리,

아프면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게 건강보험 상병수당(질병수당)을 받을 권리,

모든 노동자가 실제로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권리를 쟁취 합시다.

최근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노동자들이 파업을 포함해 실제로 저항하고 쟁취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노동자들도 충분히 쟁취 할 수 있습니다.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와 함께 이뤄냅시다.

민주 노동조합들과 함께 노동권을 지켜냅시다.

노동자를 위한 정책, 공약을 가진 정당에 투표합시다.

감사합니다.

* 2020. 4. 8.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 시민발언대에서의 발언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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