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카드뉴스1] 올해는, 꼭 인력확충!

우리 엄마는, 공공병원 간호사입니다.

일하실 때 레벨D의 보호복을 입습니다.

가운, 마스크, 고글, 장갑의 보호구를 착용하면

금방 습기와 땀이 차서

앞도 안보이고,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대요.

그런데, 정말 응급상황에서는

자그마치 8시간을 보호복을 벗을 수 없어서

먹지도, 쉬지도, 화장실을 가지도 못한답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똥 잘 싸고!

우리 엄마는, 가장 기본적인 이 세 가지를 도저히 잘 할 수가 없대요.

우리나라 간호사 한명 당 환자 수는 16.3명으로 일본, 영국, 미국의 두 배나 됩니다.

보건의료 인력확충은, 당신의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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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된 카드는, 보건의료노조에서 제작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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