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3] PA문제 해결 요구

“시키는 거 잘하고 안 시키는 것도 찾아서 하고, 남들 하기 싫어하는 것도 나서서 하고”

이렇게 가르친 내 딸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

자랑스러운 내 딸은 대학병원 PA 간호사입니다.

의사가 하는 일까지 해야 한다고 하니

일을 잘해서 그런가보다 내심 기뻤습니다.

며칠 전 퇴근한 딸아이가 수술동의서를 받은

환자가 사망해 걱정이 많다고 했습니다.

간호사가 수술동의서를 받는 자체가 불법이라고요.

시키는 일을 잘한 아이가 왜 불법을 저질렀다는 걸까요?

무엇이든 열심히 사회생활 잘하라고 가르친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병원에서 처방, 동의서 설명, 처치 등은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간호사가 할 경우, 불법의료에 해당됩니다.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불법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인력 충원!

관련법에 직종 간 업무 범위 명확히 구분!

PA운영 실태 전면조사 및 대안 마련!

* 게시된 카드는, 보건의료노조에서 제작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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