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경기도의원, 동부천 IC는 생태터널로 덮어, 숲 훼손을 최소화해야

"작동산을 파괴하는 동부천 IC는, 생태터널로 덮어라!"

▲ 김명원 의원의 지난 7월 19일 출근시간 부천역 지하상가 1인 시위 모습

김명원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최근 부천역 지하상가, 역곡역, 성주산 하우고개 구름다리, 부천종합운동장역, 여월동 성당 앞, 중앙공원, 부천시청 앞, 작동 사거리 등에서 <작동산 7만4천 m2 파괴 하는 동부천IC는, 생태터널로 덮어 숲 훼손을 최소화합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김명원 의원이 지난 7월 19일 출근시간 부천역 지하상가에서 1인 시위를 하다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작동산을 파괴하는 동부천 IC는 ▲생태터널로 덮어서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고, ▲부천지역 터널구간은, 제대로 된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과 교통대책을 세우라”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SNS상에 “부천시는 이제라도 '그린벨트 행위 허가 신청'을 승인해줘서는 안된다. 만일, 부천시가 승인해줘서 작동산 파괴에 대해 대책 없이 공사가 추진된다면 부천시민들의 거센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선언문에 <한미양국은 2050년 이내 글로벌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며, ”세계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 중인 이때 산림파괴가 웬 말입니까? 작동산 파괴가 웬말입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 김명원 의원이 지난 8월 15일 성주산 하우고개 구름다리 앞에서의 1인 시위 모습

그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2050탄소중립선언 정책은, 탄소배출과 탄소를 흡수하는 비율이 제로(0)라는 뜻”이라며, “따라서, 배기가스나 석탄발전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녹지를 많이 조성하여 탄소 흡수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작동산을 파괴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2050탄소중립 선언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인데, “도대체 부천시 정책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라고 되묻고, “반드시 생태터널로 덮어, 산림파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부천시(부천시장 장덕천)에 대해서도 “마지막 행정처리 단계인 ‘그린밸트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승인해주지 말고, 국토부와 민자사업자 하고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와 주민비상대책위와 부천시민단체가 한눈팔면 부천시가 허가 신청한 것을 승인해줄 것 같아,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민들의 생명, 건강, 안전을 앗아가는

동부천 IC 승인고시 즉각 철회하고, 주민의견 수용하라!

▲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 IC 반대부천대책위원회의'에서 현수막 설치와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김명원 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부천에서는 김 의원 뿐 아니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 IC 반대부천대책위원회의(이하 동부천 IC 반대부천대책위)’에서도 현수막 설치 및 1인 시위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동부천 IC 반대부천대책위의 주장은 좀 더 강하다.

동부천 IC 반대부천대책위는, “▲부천시장은 각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악화시키는 동부천 IC 문제 책임지고 해결하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 IC 승인고시 철회하라, ▲작동산 훼손 외면하는 부천시장은 각성하고, 국토부는 부천 IC 승인고시 철회하라, ▲시민들의 생명, 건강, 안전을 앗아가는 동부천 IC 승인고시 즉각 철회하고, 주민의견 수용하라, ▲국토부는, 문제 많은 동부천 IC 승인고시 철회하고 주민의견 수용하라” 등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벌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