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기사(제목 ; 가로수 보호판 혹은 가로수 고문판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를 통해 가로수 보호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로수 보호판을 교체해 주거나 없애줘야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인천 연수구는 나무를 옥죄고 있던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고,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해주고 빈 공간에는 맥문동을 심어 운치있게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담당부서 ; 연수구청 공원녹지과)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 노력에 감사드린다. 다른 시, 도들도 인천 연수구처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고 잔디를 심었다.

서울시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고 잔디를 심었다.

가로수 보호판(가로수 보호대, 수목 보호대, 수목 보호판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음)의 설치 목적은 “거리에 심어진 가로수를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기타 요인으로부터 수목 손상을 막아주고, 흙의 다져짐을 방지하여 뿌리의 원활한 생육을 돕기 위해서”이다.

또한, 도심의 거리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것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길에서 마주치는 가로수들을 보면 가로수 보호판 때문에 도리어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뿌리의 원활한 생육을 돕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가로수 보호판 때문에 뿌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보호판에 끼여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호판을 교체해 주거나 없애줘야 할 것이지만 관리소홀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 줬는데도 불구하고, 나무가 굵어져서 수목보호틀(콘크리트나 돌) 때문에 뿌리의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고 수목보호틀이 밀려나가 미관상 보기에도 안좋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인천 연수구의 노력이 구민들에게는 친근감을 주고 있다. 도시미관상으로도 좋고, 사후 관리도 용이하고, 관리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여 진다.

▲ 인천 연수구는 나무를 옥죄고 있던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고,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해주고 빈 공간에는 맥문동을 심어 운치있게 조성하고 있다. 어떤 곳은 보도블럭 대신 나무를 깔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도 했다.

연수구는 나무를 옥죄고 있던 가로수 보호판을 없애고,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해주고 빈 공간에는 맥문동을 심어 운치있게 조성하고 있다. 어떤 곳은 보도블럭 대신 나무를 깔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도 했다.

▲ 가로수에는 “이 공사는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사업으로 기존 가로수의 뿌리돌림현상으로 보행에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적어 붙였다. 안내문에는 그 내용들을 자세히 적어놓았다.

가로수에는 “이 공사는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사업으로 기존 가로수의 뿌리돌림현상으로 보행에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적어 붙였다. 안내문에는 그 내용들을 자세히 적어놓았다.

인천 연수구의 자연사랑, 구민사랑이 돋보인다.

▲ 나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들

▲ 나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들

▲ 나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들

▲ 나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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