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업무협약식 가져

정의당 인천시당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17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사 인천혈액원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해소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주희조 헌혈지원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기관 및 협약사항에 대한 소개, 대표 인사,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정의당 인천시당

먼저 문영미 위원장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우광호 원장님을 비롯해 혈액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시기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며, “정의당은 이 땅의 소외된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해 애쓰는 정당인만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애써 주시는 혈액원과 오늘 함께 뜻 깊은 협약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인천시당은 2020년부터 혈액원에서진행하는 소규모단체 퍼즐사업에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의당은 사랑을 나누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며 우광호 인천혈액원 원장과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정의당 인천시당

이어서, 우광호 인천혈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의당은 2020년부터 인천혈액원의 소규모단체 헌혈 퍼즐사업에 참가하여 헌혈센터로 당원과 관계자분들이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도 힘써주셨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과 계절적 요인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헌혈의집을 찾는 시민들이 줄면서 혈액보유량이 적정보유량 5일분을 한참 밑도는 3일분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당 인천광역시당의 오늘 협약과 헌혈 참여가 메마른 혈액수급에 단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의당 인천시당과 인천혈액원은 업무협약을 진행 하였고, 협약식에 참석한 정의당 당원들은 단체 현혈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 동참 ▲헌혈 장려를 위한 캠페인 전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프로그램 개발 ▲인도적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 유지” 등 총 4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