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국정원의 보건의료노조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가정보원, 18일 오전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침탈, 압수수색 이근선l승인2023.01.18l수정2023.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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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앞에서 노조간부들과 보건의료노조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오늘 아침 9시경부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였다. 보건의료노조 뿐 아니라 민주노총 등 여러 곳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보건의료노조는 “국가정보원은 무려 18대의 경찰버스를 동원하고, 수십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사무실을 침탈하였고, 오전 9시부터 11시 50여분까지 3시간 가량 압수 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가 변호사 입회하에 압수수색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수십 명의 기관원과 경찰을 동원한 상태에서 위압감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노동운동에 대한 공안탄압을 강력 규탄한다

공안몰이, 노동운동 탄압 분쇄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

▲ 국정원이 압수수색을 벌이는 중 경찰이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즉각 성명을 발표해 “오늘의 이 사태는 2023년 오늘 정권이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다시 불러온 것으로, 국가정보원을 동원하여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면서 대대적으로 여론 몰이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국 이 정권이 노동운동에 대한 대대적인 공안탄압을 시작한 것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윤석열 정권의 반 노동정책에 탄압에 맞서, 노동권 사수를 위해 2023년 앞장서 투쟁하겠다는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에 대해 공안몰이와 여론조작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투쟁의 예봉을 꺾고자 시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우리는 이러한 정권의 기획된 공안 몰이에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운동에 대한 공안탄압을 강력규탄하며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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