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제도개선 이행협치추진단 백서> 발간 기념 현장대토론회 개최

내일(2/1) 오후 3시부터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블랙리스트 이후(준)가 공동주최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제도개선 이행협치추진단 백서> 발간 기념 현장대토론회를 개최(주제 : 이행협치추진단 이후 블랙리스트 운동의 과제)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사회는, 박선영 문화연대,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이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방송(https://youtu.be/6ATGy-cwrFE) 될 예정이다.

토론회 주최측은 먼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 권리 회복 및 가해자 처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권고했던 제도개선안의 이행 등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방지 제도개선 이행협치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면서, 추진단의 운영경과와 추진현황, 활동에 대한 평가 등을 담은 백서가 작년 12월에 발간되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이 우리사회에 알려진 이후, 많은 현장문화예술인들의 노력으로 진상조사위와 추진단 만들었고, 이를 통해 전방위적 국가폭력사태였던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문제해결과 이를 둘러싼 문화예술계이 제도적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으며, 그 결과 예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사법적 심판 등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석열차 사건’을 비롯하여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예술검열 사건과 블랙리스트 가해자들의 현장복귀, 미진한 진상조사와 피해자 권리 회복 등의 문제는 여전히 우리사회가 블랙리스트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블랙리스트 사건에 책임있는 보수정권이 재집권을 하면서, 블랙리스트 문제를 과거의 사건으로 치부하고 덮으려는 시도들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랙리스트 투쟁을 꾸준히 이어온 문화예술계는 추진단 백서 발간에 맞춰, 지난 블랙리스트 운동을 되돌아보고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블랙리스트 운동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개요>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제도개선 이행협치추진단 백서』 발간 기념

현장대토론회

“이행협치추진단 이후 블랙리스트 운동의 과제”

⦁ 일시 : 2023년 2월 1일(수) 15:00 - 18:00

⦁ 장소 :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

⦁ 유튜브 생방송 : https://youtu.be/6ATGy-cwrFE

▲ 사회 : 박선영 (문화연대,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공동위원장)

▲ 1부 – 발제 (15:00-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