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노동자회, 2014 고용평등상담통계 발표

직장내 성희롱, 연령과 직종, 사업장 규모와 무관하게 만연 강창대l승인2015.03.02l수정2015.03.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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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노동자회는 2015년 3월 2일에 「2014년 인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 상담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424건(재상담을 포함)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인천여성노동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내성희롱에 관한 상담이 42.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금체불 상담이 19.1%, 직업병 및 4대보험 관련 상담이 6.8%, 그리고 출산휴가와 관련한 상담 6.1%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희롱은 그 유형별로 언어적 성희롱이 49.7%, 복합적 성희롱이 35.9%, 신체적 성희롱이 14.4%를 차지했다. 

직장에서의 성희롱에 대한 상담 건수는 20대 젊은 여성층에 상당수가 분포돼 있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꽤 많은 비중으로 상담사례가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비정규직 여성의 경우에는 고연령층에서도 성희롱 상담건수가 많이 분포돼 있는 특징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여성노동자회는 “성희롱이 직장내의 나이, 성별, 직위, 고용형태 등 다양한 권력관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 여성노동 문제 해결에 있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결혼과 출산이 집중돼 있는 30~34세 연령층에 모성권과 관련된 상담이 49.1%로 가장 큰 비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산휴가 관련 상담이 63%, 육아휴직 관련 상담은 32%를 차지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정부가 여성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14년 인천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 상담통계 분석결과
강창대  kangc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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