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갑질'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열려... 국제·인천성모병원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 요구 강창대l승인2015.07.07l수정2015.07.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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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7월 7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회관에서는 최근 가짜환자 유치와 직장 내 인권유린 및 집단 괴롭힘이 문제가 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병원 정상화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병원은 가톨릭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환노위), 남윤인순(보건복지위, 여과위), 장하나(환노위) 의원, 그리고 정의당 정진후(교육위) 의원이 함께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슈퍼 갑질이라 불리는 독재적 경영, 돈벌이 경영, 노동조합 탄압과 여성 노동자에 대한 인권유린 사건을 더는 묵과 할 수 없다"는 결의를 밝히고 정부의 관계 부처가 "이번 문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
 

○ 검찰은 지난 6월 22일 경찰 수사에 의해 무더기로 입건된 국제성모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직원 17명의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 의료법 위반 혐의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사법처리하라!
 

○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성모병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인천성모병원 지부장을 국제성모병원 사건 관련 언론 제보의 배후로 지목하고 직장내 집단 괴롭힘을 가한 사건에 대한 긴급 구제신청을 조속히 조사하여 즉각 시정 권고 조치하라!
 

보건복지부는 국제성모병원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에 대해 심평원 실사를 즉각 실시하라!
 

○ 고용노동부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지난 10년간 자행된 노조탄압, 인권유린,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여 관련 책임자를 엄벌하라!
 

○ 교육부는 대학병원으로서 공공적 역할을 망각한 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톨릭 인천교구 산하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라!
 

○ 여성가족부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지난 10년간 자행된 여성 노동자, 간호사에 대한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대학병원이 여성 친화적 사업장,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거듭 날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
 

○ 인천성모병원은 병원 중간관리자들에게 3년째 집단괴롭힘을 당해 감당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3개월째 병가 중에 있는 피해자에 대해 무단결근 운운하면서 이로 인한 징계절차를 밟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 관련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정상적인 노조활동을 보장하라!
 

○ 운영 주체인 가톨릭 인천교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적극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가톨릭 정신이 살아있는 환자중심의 대학병원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 우리는 이상의 요구가 조속한 시일내에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시 이번 정기국회 환경노동위원회(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와 보건복지위원회(의료기관의 공공성, 부당청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대학병원, 인천교구), 여성가족위원회(여성인권 유린, 집단 괴롭힘), 정무위원회(인권위원회 긴급 구제) 국정 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관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5년 7월 7일
국회의원  이인영․남인순․장하나․정진후

강창대  kangc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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