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고, 둔부 통증이 있다면? ‘강직척추염’ 의심

이근선l승인2019.09.18l수정2019.09.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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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류마티스내과 권현미 과장

강직척추염은 천장관절을 비롯한 척추 및 부착부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보통 강직척추염은 10~20대에 증상이 시작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2~3배 높게 나타난다.

발병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주로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장내세균이나 기계적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 요인과의 상호 작용으로 혈액 내 여러 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면서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때 처음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드물게 40세 이상에게서 생기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보통 요추 아래쪽이나 둔부에서 느껴지는 둔통이다.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둔부에 번갈아가며 통증이 발생하며, 아침에 심했던 증상이 활동하면서 점점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잠에서 깰 정도로 뻣뻣한 허리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강직척추염 증상이 지속되면, 이후 점차 척추 운동능력이 소실되어 허리나 목의 움직임에 제한이 올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강직척추염은 염증으로 인해 요통뿐만 아니라, 안구에 포도막염이 잘 동반될 수 있고, 척추염보다 먼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재발하는 포도막염이 있다면 강직척추염과 같은 전신 염증성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아킬레스건염과 같은 부착부염이나 한쪽 무릎이나 발목 등이 붓고, 아픈 관절염,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소시지처럼 퉁퉁 붓고 아픈 손발가락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한 가지 검사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염증요통 증상과 염증반응검사, 방사선 검사, 유전자검사, 관절 외 증상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한다.

강직척추염을 진단받았다면 우선 약물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운동을 병행하여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로도 염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으면 주사치료를 시행하는데, 주사치료로 증상을 크게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증대시킬 수 있다.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된 상태 즉, 염증이 없는 상태인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환자들의 통증, 강직을 줄일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와 충분한 운동 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이므로 질환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금연, 규칙적인 운동,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일상생활 관리의 일환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척추, 어깨, 고관절의 충분한 관절 가동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엎드리는 자세를 하루에 1회 이상 최소 5~10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의자는 소파보다는 단단한 좌석 및 머리까지 받칠 수 있는 등받침이 있는 것이 좋고, 침대는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베게는 가능하면 낮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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