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노동존중특별시’ 표방하는 서울시!

노동당, “환경미화원 골병들게 하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즉각 중단하라!” 이근선l승인2020.04.23l수정2020.04.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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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량제봉투는 무게 상한을 두고 있고, 100ℓ 종량제 봉투의 최대 무게는 25㎏ 이지만, 과적한 경우 30~40㎏에 육박하는 쓰레기가 담겨 있다고 한다. @노동당 서울시당 제공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했거나, 계획인 자치구는 3곳뿐!

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석정/ 이하 노동당)이, 서울시 소재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환경미화원들에게 산재 발생을 야기 시키는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 관련 입장을 확인하였다며 2020년 2월 26일까지 진행한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밝혔다.

노동당은 먼저 “환경미화원들을 골병들게 하는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는 지자체는 관악구, 동대문구, 중랑구 3곳뿐이라며 25개 자치구 중 12%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9.4.8 환경부 지침에 따라, 사업장용 종량제봉투만 제작 중단한 지자체는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중구로 총 7곳이고 25개 자치구 중 25%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정용은 제작 중단 했으나, 사업장용은 제작 중인 곳은 강남구와 성동구 2곳으로 25개 자치구 중 8%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종량제봉투를 제작 계획인 곳은, 25개 자치구 중 13곳으로 5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강동구는 중단 계획 없으나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마포구는 제작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어, 서대문구는 현재 제작 중이나 추후 제작 중단에 대해, 주민 및 환경미화원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용산구는 청소대행업체의 의견 조회 후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총 4곳이 제작 중단 관련 검토 예정임을 밝혔으나 강북구, 성북구, 은평구 등은 수요량을 감안하여 계속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노동당은 환경부 발표를 인용해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15%가 차에 쓰레기를 올리다 부상을 당한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는 무게 상한을 두고 있고, 100ℓ 종량제 봉투의 최대 무게는 25㎏ 이지만, 과적한 경우 30~40㎏에 육박하는 쓰레기가 담겨 있다고 한다.

환경미화원들, "중량을 초과해 쓰레기를 담지 말아 주세요!"

▲ 환경미화원 노조 조합원들이 종량제봉투에 중량을 초과해 쓰레기를 담지 말아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노동당

그러다보니, 환경미화원 노조 조합원들이 종량제봉투에 중량을 초과해 쓰레기를 담지 말아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4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통해,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수거용 종량제봉투는 일반 가정에서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에 비해 무거워, 환경미화원 수거작업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100L 봉투 제작을 금지케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노동당은, “환경부 지침은 사업장용 외의 종량제봉투에 대해 다루고 있지 못하며, 일부 자치구에서는 해당 지침조차 권고 수준으로 지킬 의무가 없다고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서울시당, 환경미화원 골병 방지 위해,

시민들과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 운동 벌일 것!

또한, 노동당은 성북구의 사례와 같이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노동현실은 고려하지 않고 "수요량을 감안하여 계속 제작할 것"이라고 밝힌 자치구들을 시작으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미화원 골병들게 하는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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