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상공인들,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

▲ 지난 10월 28일,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부천 관내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상공회의소

지난 10월 28일,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부천 관내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부천지역 상공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2020년 9월 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 중 3,632만원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 3,632만원 중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는 각각 1,000만원이 전달되었으며,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는 632만원이 전달되어,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8월 31일 예정이었던 ‘불우이웃돕기 제8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것이다.

▲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골프대회 행사가 취소됐지만,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러한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금의 규모는 예년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사업에 앞장서는 부천상공회의소가 되고자 불우이웃돕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사랑으로 모여진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불우이웃에 지원되어 마음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최근 악화된 경제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부천 상공인들의 마음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