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보건의료노조 방문해 지도부와 간담회 진행

9.2 노정합의 차질 없이 이행, 현장과 소통 강화할 것! 이건수 기자l승인2022.08.08l수정2022.08.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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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4일 보건의료노조를 방문해 지도부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보건의료노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를 방문했다.

간담회는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생명홀)에서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이기일 차관에게 9.2 노정합의 이행을 비롯한 노조의 대정부 요구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좌)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우) @사진제공 :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정합의 당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계셨던 차관님의 역할이 컸다”며 “의료기관 현장에서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해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새 정부에서도 9.2 노정합의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앞으로 이행이 미진한 조항 이행에 보건복지부가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기일 차관은 “9.2 노정합의는 굉장히 의미가 큰 만큼, 합의된 내용을 최대한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노조와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4일 보건의료노조를 방문해 지도부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일 차관에게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9.2 노정합의의 차질없는 이행 및 내년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중소 병·의원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법 위반 실태조사,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조사와 근본 대책 수립,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제 폐지,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직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등 현안 문제 해결> 등에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면담 전날(3일)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이 자율합의로 타결됐음을 알리면서, 노사가 함께 진행하기로 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보건복지부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여야 3당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들이 주관하는 9월 1일 오전 <9.2 노정합의 1주년 기념 토론회>에 보건복지부도 노정합의 당사자로서 공동주최로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노정합의 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지난 1년간 노정합의 이행상황 점검과 함께 향후 과제 모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 보건의료노조에서는 나순자 위원장, 장원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차관을 비롯해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노정합의 이후 매달 보건복지부와 정례 이행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차기 회의는 오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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