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YWCA,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1인 시위 돌입

▲ 오늘(8/1)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YWCA 회원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1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YWCA가 오늘(8/1) 인천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인 시위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간 매 평일마다 진행한다고 한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69개 핵종을 가지고 있어

ALPS으로도 완벽히 제거 된다고 할 수 없어

오염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인 된 바 없어

▲ 오늘(8/1)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YWCA 회원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 @인천환경운동연합

두 단체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69개 핵종을 가지고 있으며, ALPS(다핵종제거시스템)으로도 완벽히 제거 된다고 할 수 없다. 바다에 뿌려진 오염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인 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육상 보관 등의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해양 방류 고집

한국정부는 반대의사를 밝히기는커녕,

돈 들여 ‘오염수 안전 광고’ 제작하는 등 동조 의사를 보이고 있어

▲ 오늘(8/1)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YWCA 회원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3 @인천환경운동연합

이어 “바다에 버리는 것만이 아닌 육상 보관 등의 다른 대안이 있음에도, 일본정부는 해양 방류를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는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 30년 이상 지속되는 계획”이라며 “방사성 오염수는 한 번 바다에 뿌려지면 다시는 수습 할 수 없음에도, 정부는 반대의사를 밝히기는커녕 돈을 들여 오염수 안전 광고를 제작하는 등 동조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