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의 갯벌을, 세계의 갯벌로! - 2023 후원의 날 성료

인천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야 이건수 기자l승인2023.09.18l수정2023.09.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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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의 갯벌을, 세계의 갯벌로! - 2023 후원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 박병상, 심형진, 이혜경)은 9월 16일(토) 오전 9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의 갯벌을, 세계의 갯벌로!’라는 슬로건으로 스물아홉 번째 후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6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후원의 날 행사는 갯벌생물 사진전 및 ‘갯벌사랑 소래걷기’(소래습지생태공원~고잔갯벌, 약 4km)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갯벌생물 사진전은,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인천갯벌을 모니터링하며 촬영한 사진 전시를 통해, 생물 다양성 등 인천 갯벌이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갯벌사랑 소래걷기’(소래습지생태공원~고잔갯벌, 약4km) 프로그램은, 인천의 보물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꼭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갯벌을 시민들과 함께 걷고자 기획되었으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인천 갯벌을 알아갔다.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블루 카본 ‘갯벌’ : 갯벌을 비롯한 습지는 세계적 희귀 조류들의 서식지이자 바다의 정화를 돕는 천혜의 자연이다. 우리나라 갯벌은 약 1,300만 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연간 71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다.

이것은 승용차 11만 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인천의 갯벌 면적은 742㎢로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한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의 80%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알락꼬리마도요, 큰뒷부리도요와 같은 물새들에게 인천 갯벌은 쉼터가 된다.

갯벌은 또한 바지락, 동죽, 낙지, 갯지렁이, 흰발농게와 같은 다양한 저서생물에게도 살아가는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 갯벌이 세계유산이 된다면 북한, 중국의 갯벌까지 포함해 황해 연안의 전체 갯벌이 가치를 인정받고 보전되는 계기를 이루게 될 것이다.

▲ (2)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의 갯벌을, 세계의 갯벌로! - 2023 후원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환경운동연합

이에 대해, 인천환경운동연합 박옥희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는 인천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고 외쳐야 할 때이다. 후원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 갯벌의 아름다움을 함께 품고 세계의 갯벌로 나아가는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54개의 지역 조직을 갖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의 인천 조직으로 1994년 설립되어 올해 29주년을 맞았다.

2002년부터는 세계 3대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과 함께 오늘날 가장 긴급한 환경·사회 이슈인 ‘기후정의와 에너지’, ‘숲과 생물 다양성’, 식량주권’,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경제 정의’ 4대 중점분야에 협력하며 갯벌과 철새 보호, 탈핵, 탈석탄, 자원순환, 생태 보전 등의 운동에 힘쓰고 있다.

 

 

▲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하기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 -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의 캠페인 | 캠페인즈 (campaign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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