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영화공간주안 컬쳐팩토리에서, 저자 박병상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조곤조곤 생태정의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특강> 발간을 기념하여 인천환경운동연합 송년의 밤, ‘박병상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조곤조곤 생태정의 이야기>는,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한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앞에서 생태와 사회적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미래를 모색하며 ‘생태정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성을 잃어버린 자연과 사회가 지금 어떤 모습인지 진단하고, 나아가 다양성과 순환을 되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특강>은 철수와 영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생태계, 인류세, 생물 다양성, 기후 위기, 재생 에너지, 과학 기술, 녹색 도시, 식량 위기, 생태 문명 등 아홉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녹색 미래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생태계 파괴의 위험 신호를 살펴보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탄소 중립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두 책의 저자인 박병상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생태계는 물론이고 사회의 다양한 개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생태주의를 지향하며, 환경운동의 현장에서 행동하면서 글을 써 왔다.

<어쩌면 가장 위험한 이야기>외 10여 권의 책을 펴냈고, 현재 인천환경운동연합과 60+기후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가수 황승미의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펭귄의 도시(City of Penguins)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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