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각 정당들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협약식 이어가

기후비상선언 결의안 통과, 탄소배출제로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법(가칭)’ 제정 추진 등 담겨 박정민l승인2020.03.18l수정2020.03.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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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https://incheon-cs.tistory.com/ 이하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내 각 정당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정책협약을 제안하고, 변화의 힘을 모으고 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지난 10일까지 제 정당들에 대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협약’을 제안한 결과,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기본소득당, 노동당, 녹색당,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등 7개 정당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협약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7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21대 국회 차원에서 ▲기후비상선언 결의안 통과, ▲탄소배출제로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법(가칭)’ 제정 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등이다. 특히 인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인천 소재 석탄화력발전소를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감축하여 2035년까지 전면 폐쇄하는 계획을 정부와 인천시가 수립하도록 요구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우리의 이번 기후위기 대응 정책 협약서는, 현재의 기후위기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 전 지구적 위기임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형식적, 일회적 행사가 아니라, 향후 총선 후보에 대한 정책질의, 정당과 국회의원별 모니터링, 지속적 기후위기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인천지역 4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달 11일 출범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구가 불타고 있는데, 이제 온난화를 넘고 기후변화를 지나, 기후위기에 이르렀다”며, “우리와 아이들 삶의 터인 인천이 더 늦기 전에 자원순환도시, 녹색교통도시, 생태환경도시, 에너지전환도시,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비상선언도 별도로 추진된다. 정치권과 정책당국에 대한 기후위기 대응 동참과 정책적 연대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의미 있는 변화의 계기가 만들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당들과의 정책협약식은 지난 12일 정의당 인천시당을 시작으로 각 당별로 진행되고 있다.

▲ 정의당 인천시당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조선희 시의원, 문영미 예비후보(인천 미추홀갑), 김중삼 예비후보(인천 서구갑), 김응호 예비후보(인천 부평구을) 겸 위원장, 지영일(기획단) 씨, 박옥희(기획단) 씨, 이동익(기획단) 씨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정의당과는 정의당 인천시당 당사에서 기후위기 인천행동 기획단과 김응호 위원장(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 조선희 시의원(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영미 예비후보(인천 미추홀구갑), 김중삼 예비후보(인천 서구갑) 등이 만나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녹색당과 기본소득당과의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 녹색당 인천시당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문지혜 사무처장, 명창희 위원장, 변현숙(기획단) 씨, 지영일(기획단) 씨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녹색당과는 녹색당 인천시당 당사에서 기후위기 인천행동 기획단과 명창희 위원장, 문지혜 사무처장이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 기본소득당 인천시당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이수진 부위원장, 전종순 사무처장, 장시정 위원장, 지영일(기획단) 씨, 문지혜(기획단) 씨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기본소득당과의 정책협약식은,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당사에서 기후위기 인천행동 기획단과 장시정 위원장, 이수진 부위원장, 전종순 사무처장이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 노동당 인천시당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부터 현은희 당원, 지영일(기획단) 씨, 이근선 인천시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뒷줄 왼쪽부터 차윤석 노동당 사무총장, 박옥희(기획단) 씨, 박정민 인천시당 전 부위원장, 지봉규 부천시당 위원장, 이동익(기획단) 씨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그리고, 18일에는 노동당 인천시당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서 기후위기 인천행동 기획단과 차윤석 노동당 중앙당 사무총장, 이근선 인천시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정민 전 시당위원장, 현은희 당원, 지봉규 부천시당 위원장과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에서는 기획단 지영일, 문지혜, 이동익, 박옥희, 변현숙 씨가 참석했다.

이후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과도 정책협약식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기후위기 인천행동이 릴레이 1인 시위 23일째인 지난 13일 릴레이 1인 시위를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출범이후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23번째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바 있다.

▲ 기후위기 인천행동 정책팀이 지난 3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또한, 기후위기 인천행동 정책팀은 지난 3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위생에 주의하며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이용범 의장과 인천시청 환경국 송현애 녹색기후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그동안의 경과와 요구안, 출범선언문 등을 전달하였고, 의회와 더불어 시청, 교육청 등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인천 비상선언>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이 자원순환도시, 녹색교통도시, 생태환경도시, 에너지전환도시,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민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및 시의회의 기후선언 등을 요구했다. 

기후위기 인천행동은, 이 자리에서 이용범 의장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1인 시위 ‘미래를 위한 행동’ 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큰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리고, 과거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조례'를 대표 발의한 경험을 나누었고, “기후위기에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요구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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