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2023 사회주의 대회에서 생태사회주의 제시!

“녹색 자본주의·사민주의·생산주의적 사회주의가 아닌, 다른 대안” 제시 이근선l승인2023.11.20l수정2023.1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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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생태사회주의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전 세계에서 제시한 ‘생태사회주의’, 무엇이 다를까?

-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올해, 심화하는 기후위기

이달 말 유엔 기후총회…

노동당 “자본주의 성장체제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불가능!”

생태사회주의, 생태한계 내 생산·소비-사회적위기 동시해결할 대안은?

노동당이 ‘2023 사회주의 대회 첫째 날인 11월 25일(토) 오후 14시 30분부터 ~ 17시 30분까지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234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생태사회주의 세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2023 사회주의 대회 <세션1 생태사회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1.5도를 넘는 시기가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예측한 시기보다 10여 년 앞당겨진 2030년 안에 도래할 것이라는 국제기구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로 온실가스배출이 지속될 경우,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이 2도를 훌쩍 넘겨 4도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후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정치세력은 지구의 생태한계를 무시한 채, 기후위기를 오직 성장의 기회로 가져가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30년간 27차례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최근 국제 연구단체 소속 연구진들은 세계의 기후 대응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세계가 2030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진행 상황이 상당히 더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자본주의가 기본적으로 생산 및 소비의 영구적 확대, 자본 축적, 이윤 극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후위기는 성장을 위해 지구의 생명과 자연을 약탈해 온 자본주의 체제가 낳은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기후위기 대응으로 제시한 ‘녹색 자본주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탄소시장의 형성, 재생에너지·탄소포집저장기술 등의 발달로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것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장경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주의, 기술주의적 담론과 정책은 실패했음이 현실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자본주의와 타협한 ‘사회민주주의 체제’와 ‘국가사회주의’에서 나타난 지구의 생태한계에 대한 인식 부재와 성장주의도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노동당은 2023 사회주의 대회에서 ‘생태사회주의’를 제시합니다.

이는 녹색 자본주의도, 사민주의 체제도, 생산주의적 사회주의도 아닌 전혀 다른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구의 생태한계 내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고, 불평등을 비롯한 사회적인 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Not climate change, But System change(기후가 아니라, 시스템을 바꾸자)”라는 구호가 전 세계 기후 시위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체제 전환’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 좌파 진영에서는 ‘생태사회주의’라는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2023 사회주의 대회의 생태사회주의 세션에서는, 생태사회주의의 기본원리와 구성원리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생태사회주의를 위한 민주적 계획경제의 상은 어떠한지, 기후위기 관련 주요 쟁점 중 하나인 탈성장은 생태사회주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의 논의를 통해 생태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노동운동 활동가를 통해 기후위기에서 가장 큰 영향(노동시간, 작업 현장, 소득, 일자리 관련)을 받는 노동자들이 생태사회주의 운동의 주체가 돼야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한 과제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노동당이 개최하는 ‘2023 사회주의 대회’는 11월 25일(토)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체 ‘사회주의 대회’ 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함께 꾸는 꿈, 이제 현실로! 2023 사회주의대회>

오늘날 기후·사회·경제 위기 상황 앞에서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서는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세계적 차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으로 확신하는 노동당은 사회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치 활동과 대중운동을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는 더 나은 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상징했습니다.

여전히 현실 사회주의국가의 실패 이후 역사 속 사회주의의 오류와 한계를 넘어서려는 이념적·제도적 상상과 실험들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현실적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현실 세력으로서 사회주의 세력의 역량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현실 사회주의 세력들의 정치는, 낡은 유물로 치부되는 사회주의를 재구성하고 혁신하여 사회주의를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일은 사회주의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주의 내용에 대한 설득력을 갖추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사회주의대회는 ‘사회주의의 재구성 및 혁신 그리고 실천’의 내용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2022년 사회주의대회가 한국사회주의 운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언’이었다면, 2023년 사회주의대회는 사회주의의 재구성과 혁신을 구체화하는 ‘탐색의 시작’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사회주의라는 우리의 꿈을 이제는 현실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려 합니다.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노동당, ‘2023 사회주의 대회’ 일정>

■ 일시 : 2023년 11월 25일 14시 ~ 11월 26일 16시

■ 장소 : 서울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

■ 행사 프로그램

▶ 1일차 : 11월 25일(토)

14:00 ~ 14:30 개회식

14:30 ~ 17:30 [세션1] 멸종이 아니라 생태사회주의

18:30 ~ 20:30 [세션2] 핑크타이드 2.0시대. 격변하는 라틴아메리카,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2일차 : 11월 26일(일)

10:30 ~ 12:30 [세션3] 이슈 알아보기

[주제1] 인공지능의 위험성,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주제2]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저출생고령사회 심화

[주제3] 자유민주주의 자유와 신자유주의의 자유를 넘어 - 노동자 민중의 자유를 탈환하기

13:30 ~ 15:30 [세션4] 복합위기 시대, 반자본 대중운동이 필요하다

15:30 ~ 16:00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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