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욱 선생 : <커피 마스터 클래스>, <카페 실무 매뉴얼> 2권(교보문고 베스트셀러)의 저자

맛있는 커피를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 기준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1. 커피가 가장 맛있는 시기

2. 원두명 살펴보기

​▲ 커피가 가장 맛있는 시기

▲ @출처 : [카페 실무 메뉴얼 ]의 저자, 커피의 신 기욱 : 네이버 블로그

​바리스타로써 공감하는 가장 커피가 맛있는 시기는, 8월~12월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커피의 본체 원두는 12월부터 시작해 다음 년도 5월 정도에 수확이 마무리됩니다. 3월에는 새콩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시작하는데요.

​7월에는 새콩이 햇콩으로 변화면서 최상의 원두 컨디션을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8월부터 12월이 최적의 커피 맛을 보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원두의 품질과 맛이 조금씩 떨어지는데요. 이런 흐름을 이해한다면 커피 맛의 변화를 인지하면서, 인지도 높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원두명 살펴보기

▲ @출처 : [카페 실무 메뉴얼 ]의 저자, 커피의 신 기욱 : 네이버 블로그

보통의 원두는, '국가명'만 게재되어 있습니다.

​콜롬비아 원두, 과테말라 원두, 케냐 원두 등등

어떤 분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국가를 골라서 그 원두만 마시기도 한다는데요. 여기에 1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국가명만 있는 것보다, 농장명과 처리방법까지 같이 게재되어 있는 원두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 원두 게재 ► 콜롬비아 후일라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원두를 찾아보면 보일 겁니다.

어떤 곳은 저기서 더 길게 게재되어 있는데요.

​콜롬비아 후일라 ► 콜롬비아 후일라 벨라 비스타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이런 식으로 국가명이 아닌, 농장명 혹은 지역명까지 같이 게재되어 있다면, 이 원두는 어느 정도 유명한 원두인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고급 커피원두는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위해 '어느 지역', '어느 농장'임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죠.

무작정 맛있는 커피 고르기가 아니라, 위와 같은 기준으로 원두를 선택하고 맛보신다면, 더욱 풍선한 커피 라이프가 이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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