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전 동암중 교장, 인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

올해 6월 13일 인천시교육감 선거, 도성훈 : 고승의 : 박융수 3파전 예상 이근선l승인2018.03.12l수정2018.03.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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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 도성훈 후보(전 동암중학교 교장) 우 ; 임병구 후보(전 인천예술고등학교 교사)

올해 6월 13일 선출할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촛불교육감(진보성향) 단일후보 선출 투표에서 도성훈(58세)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 선출됐다.

촛불교육감 후보로는 두 명이 경선을 했다. 바로, 도성훈 후보(전 동암중학교 교장)와 임병구 후보(전 인천예술고등학교 교사)이다.

‘2018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시민추진위원 투표(60%), 여론조사(30%), 정책배심원단 투표(10%)를 합친 결과를 가지고 최종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시민참여단 4만6,697명(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했고, 인천지역 5개소 현장투표소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어제 내려진 최종 결과, 도성훈 후보가 총 51.23%의 득표를 얻고, 임병구 후보는 48.77% 득표해 도성훈 후보가 촛불교육감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47%에 불과하다.

1만 7,614명이 참여한 시민추진위원 투표는 도 전 교장이 앞섰고, 666명이 참여한 정책배심원단 투표는 임병구 후보가 앞섰다. 여론조사 결과로는, ‘지지도’에서는 도 전 교장이 앞섰고 ‘후보 적합도’에서는 임병구 후보가 앞섰다.

촛불교육감(진보성향) 단일후보로 선출된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은, 1960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출생해 13살 때 인천 부평으로 이사와 부평남초ㆍ부평동중ㆍ부평고를 다녔다. 대학은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성헌고(현 인제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두 번이나 해직당한 바 있다. 지난 2003년부터 4년 간 전교조 인천시지부장직을 역임했고, 2014년 참교육장학사업회를 설립한 뒤 운영위원장을 맡아 매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초·중·고교생들에게 지급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동암중학교 공모제 교장’으로 선발되어 부임한 이후,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3주체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경영’을 통해 교육개혁에 이바지했다.

도성훈 촛불교육감 단일후보 당선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의 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6일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과 12월 19일 ‘2017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참교육공헌부문의 참교육공헌대상)이다.

도 전 교장은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28일자로 명예퇴직하고 3월 5일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추진해 온 ‘인천교육감통합위원회는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이 경선 없이 최종 단일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과 함께 경선에 나섰던 윤석진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재희 전 경인교대 총장이 출마의사를 접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융수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인천시교육감 직무대행)은 지난 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전 동암중 교장,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직무대행이 출마할 경우, 3파전이 예상된다.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오늘(12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에서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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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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