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대한항공 갑질,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대한이란 이름 빼앗고, 재벌 해체하라 김흥순l승인2018.04.14l수정2018.04.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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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한진그룹의 리스크는 오너 일가다.

조양호 회장을 필두로 그간 한진그룹의 오너 일가는, 경영에 있어 도덕적이지 못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자세로 시민사회에 지탄을 받아 대한항공은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사는 기업이 되어버렸다.

한진그룹은 그룹 안에 로펌을 두고, 웬만한 사건을 처리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으로, 세 남매의 과거 병크행동이 재조명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 사태로 묻히고 동계 올림픽, 박근혜 탄핵 뉴스 등에 묻혀 운 좋게 지내왔다.

2016년 2월 1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비행기 조종사를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기사글 특정직업을 단순히 비난하는 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조양호 회장은 그 대상이 되는 조종사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라는 데서 문제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4월에는, 조양호 회장의 제수이며 한진해운의 전 회장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한진해운을 한진그룹에 넘긴 이후에도 가지고 있던 일부 지분을 자율협약 신청 정보를 미리 알고 처분한 의혹을 받았다. 자율협약 신청으로 한진해운 주가가 폭락해 소액주주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으나, 최 회장 일가는 최소 15억 원 이상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아 구속됐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유수홀딩스 (6,970원▼ 200 -2.79%)가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던 한진해운의 도움 없이도 실적이 개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공개정보 이용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최 회장이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슬하에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무 등 1남 2녀를 두고 있다.

조 회장의 3자녀들의 갑질

(1)큰 딸 조현아 사장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사건을 일으키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켰다. 조현아 사장은 당시 승무원의 땅콩 제공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하며, 이륙 준비 중이던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린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었다. 당시 동생 조현민 전무는 언니의 사건을 보고 "복수할거야"라는 문자를 보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조 사장은 '땅콩회항' 사태 후 회사의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서면서 얼굴을 다시 드러냈다. 이후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2)조 사장의 남동생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지난 2000년 교통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 물의를 빚었으며, 2005년에는 70대 할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인하대 운영문제와 관련해 1인 시위를 하던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3)조현민 전무

갑질 보도 이후, 그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조 전무가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직위가 낮다는 이유로 폭언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회의 도중 화가 나면 물건 등을 집어 던지는 일이 많았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조 전무는 또 복수의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광고업계에서 갑질로 유명하다는 등 평판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3남매의 이 같은 갑질 전력들이 추가로 알려지며서 네티즌들은 "돈보다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한다"며 쓴 소리를 던지고 있다. 또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바꿔 달라" "조현민을 처벌하라"는 등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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