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택시노동자 고(故) 방영환 열사 장례 치른다

동훈그룹 일가에 대한 엄정수사·처벌 촉구투쟁은 계속 이어 나갈 것! 이근선l승인2024.02.23l수정2024.02.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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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5(일) 오후 3시 ~ 27일(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서 조문

- 2. 27(화) 8시 30분 발인, 장지는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동당 그리고 방영환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방영환열사 공대위) 소속 단체들이 2월 21일(수)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서 ‘방영환 열사투쟁 장례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동당 그리고 방영환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2월 21일(수)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서 ‘방영환 열사투쟁 장례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 : 노동당

이 기자회견은, 방영환 열사 투쟁의 성과, 장례 계획과 장례 이후 열사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기 위한 투쟁을 진행한다는 투쟁 결의 기자회견이었다.

방영환열사 공대위는 “택시노동자 방영환 열사가 산화하신 지 139일이 지났다. 열사 투쟁을 통해 해성운수 근로감독 결과 최저임금법 위반 등 5개 위반사항이 적발되고, 서울시가 동훈그룹 21개 사업장 전액관리제 이행 점검을 통해 전부 위반해 왔음을 확인하며, 동훈그룹의 행태가 드러냈다. 그리고 정승오 해성운수 공동대표가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성과와 변화에도 불구하고, 동훈그룹은 넉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관계기관들과 민주노총에 떠넘기고 소송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유족과 열사대책위는, 사측과의 형식적 합의가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동훈그룹의 엄정한 처벌만이 유일한 선택의 길임을 확인하고, 장례를 진행하고 투쟁을 이어나갈 것”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승오 해성운수 공동대표의 엄중한 처벌과 택시완전월급제 시행을 촉구하며, 노동시민사회의 마음을 모아 장례를 치르려 한다. 적극적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2월 21일(수) 오후 7시 방영환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동훈그룹 정부길 회장 집 앞에 설치된 방영환 열사 분향소에서 마지막 투쟁 문화제를 진행했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동당 그리고 방영환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2월 21일(수)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서 ‘방영환 열사투쟁 장례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 : 노동당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동당 이백윤 대표 발언 전문과 방영환열사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밝힌 ‘택시노동자 방영환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일정이다.

 

 

 

<노동당 이백윤 대표 발언 전문>

 

방영환열사대책위 상임대표 노동당 이백윤입니다.

택시자본의 불법 사납금제를 중단하고 완전월급제를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싸웠던 택시노동자 방영환이 산화해간지 5개월이 다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가족, 공공운수노조와 택시지부, 노동당 그리고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와 방영환을 기억하는 많은 동지들이 방영환열사의 못다 이룬 요구를 위해 대책위를 결성하고 함께 싸워왔습니다.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앞둔 지금 열사를 따뜻한 곳으로 보내려 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열사의 뜻을 잇는 이 투쟁은 많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방영환열사 생전에 그토록 관리책임을 방기하고 열사의 요구를 무시해왔던 노동부와 서울시가 전액관리제와 택시완전월급제의 정착을 위해 감시, 감독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열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질사업주 정승호를 구속시키고 선고를 앞두고 있는 것은, 열사투쟁의 성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강건한 의지로 이 투쟁을 버텨온 유가족과 함께 투쟁해 온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방영환 열사를 따뜻한 곳으로 모시려 합니다. 우리는 장례를 치르고, 투쟁은 이어갈 것입니다.

동훈그룹 정부길 회장과 해성운수는 아직도 유족에게 위로의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사과조차도 않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그들의 사과는 진정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정승오의 형량감소를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정승오가 엄중한 처벌을 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해성운수와 동훈그룹 계열사들의 각종 탈세와 불법 행위를 추가적으로 적발하여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동부와 서울시가 동훈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서울시 택시현장의 완전월급제 정착을 위한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가도록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택시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온몸을 바쳐 투쟁한 열사 방영환을 떠나보내고,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택시를 포함한 노동현장에 착취구조가 사라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동·시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택시노동자 방영환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월 27일(화) 8시 30분

- 장지 :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장례 일정)

ㅇ조문일정 : 2024년 2월 25일(일) ~ 27일(화)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 2월 25일(일) 15시부터 조문

ㅇ추모문화제: 2024년 2월 26일(월) 19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ㅇ장례일 : 2024년 2월 27일(화)

- 발인(8:30,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 행진(10:00,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시청)

→ 영결식(11:00, 서울시청) → 노제(13:00, 해성운수)

→ 하관식(15:30, 마석 모란공원)

 

(장례위원)

ㅇ장례위원 신청 : 2월 26일(월) 15시 마감

kptuorg@gmail.com

② https://bit.ly/방영환열사장례위원회_모집

ㅇ장례위원비(개인 1만원, 단체 10만원)

기업은행 513-003278-01-156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영원한 택시노동자 방영환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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