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동당 인천시당

5월 25일 새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날치기 통과된 것과 관련하여,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는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노동당 인천시당

▲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이 자리에서,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홍영표 의원이 노동자 출신이라고 하지만, 지엠 돈으로 해외에서 공부한 자”라며,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노동부장관을 바꾸겠다는 망언까지 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의 권한인 장관의 임면권을 국회의원이 들먹인 것에 대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인천본부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 운운하며, 노동자 생존권 팔아먹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개악안 국회 통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번 최저임금법 개악안은, 최저임금 인상효과를 무력화시키는 법이며,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법이고, 산입범위 전면 확대로 모든 노동자의 임금을 최저임금보다 못한 수준으로 하락시키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근혜도 하지 못한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을, 맘대로 하도록 만든 법”이라며, “오늘 총파업투쟁에 나서는 민주노총은 반노동자법, 최저임금 개악안 국회통과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최저임금법 개악, 문재인 정부·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 주도

이어 “더욱이 이번 최저임금법 개악은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를 주도하고 있다. 한손으로는 ‘노동존중’,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운운하며, 다른 한손으로는 최저임금법 개악을 강행하는 것이 이들의 실체”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최저임금법 개악안 국회 통과는, 그동안 마치 촛불항쟁의 적자인양 행세해온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반노동자 정부,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공표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개악안이 환노위에서 통과되는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의 활약 매우 컸다

그리고 “특히 여기모인 인천 노동자들의 분노와 자괴감은 더욱 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최저임금 개악안이 환노위에서 통과되는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의 활약은 매우 컸다는 것이다.

홍영표의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각종 재계의 회합에서, 책임지고 최저임금법을 손보겠다고 공언하고 다녔고, 개악안의 환노의 통과를 진두지휘했으며, 환노위 내에서도 논의를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견이 다수 제기되었지만, 홍영표의원은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윽박지르며 논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는 “역대급 채용비리에 가담한 국회의원들의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당론도 정하지 못하면서, 최저임금 개악안에 대해서는 당론 운운하며 밀어붙이는 집권여당은, 우리 노동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물었다.

▲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동당 인천시당

▲ 오늘(28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인천본부(본부장 이인화)와 최저임금 인천대책위원회가 홍영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줬다 뺏는 최저임금 개악 앞장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홍영표 의원의 행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

이어 “홍영표의원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스스로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최저임금 개악안의 국회통과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인천의 노동자들은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 운운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팔아먹는데 앞장서는 홍영표 의원의 행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만일 최저임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홍영표의원이 더 이상 이곳 인천에서 국회의원으로 발붙이지 못하도록, 전체 노동자의 분노와 인천 노동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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